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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테마주

빅텍과 스페코, 퍼스텍 - 방산 테마 대장주

 

<방위산업>
정부 주도 및 대규모 사업을 통해 국가를 방위하는데 필요한 무기 및 기타의 장비 등을 연구개발, 생산, 정비하는 사업이다.

 

철조망 이미지
분단

 


 

<방위산업체 지정 현황>

방산업체 지정현황
주요 방산업체 지정 현황

 

 

 

●방산 테마 대장주를 찾아서?●


<빅텍>

 

 

 

바다 위의 해군 함정
빅텍

 

 


 

 1. 빅텍은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

2020년 1분기 기준 빅텍 사업모델
2020년 1분기 기준 빅텍 사업모델

 

1. 사업영역 = 방위사업과 민수사업
2. 방위사업 = 전자전시스템 방향탐지장치, TICN 장치, 전원공급장치 등
3. 민수사업 =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빅텍은 군이나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전쟁 무기용 부품을 판매하는 회사이다. 주요 납품처로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이 있다.

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 장치의 매출 비중이 53%로 가장 높다. 새롭게 시작한 민수사업인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은 매출 비중이 1%로 아주 낮다.

 


전자전시스템이란?

 

전자전 시스템 설명 이미지
전자전 시스템 _ 자료출처 : 빅텍 

 

전자전시스템은 현대전에 필수적인 레이더, 미사일 등에서 방사되는 전자파를 탐지・분석하거나, 식별・방어・공격하는 무기체계이다.

 

전자전
전자지원 + 전자보호 + 전자공격

 

빅텍은 전자전 중에서 전자 지원장비를 주로 만들어서 판매를 하고 있다.

 

실제 전자전이 작동되는 모습
전자전 운용 원리 _ 자료출처 : 빅텍

 


 

2. 빅텍의 재무가치는?

빅텍 재무 실적
빅텍 손익 실적

2019년 기준 매출액 490억
2019년 기준 영업이익 20억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재무상태를 보면 2019년 3분기에 갑자기 부채비율이 급증한 것이 눈에 띈다.

 

 

빅텍 2019년 3분기 재무상태표
빅텍 2019년 3분기 재무상태표

 

부채총계 = 68,566,641,311
선수금 = 39,868,908,303

 

전기말(2018년) 306억 원에 비해, 2019년 3분기에는 부채가 무려 380억 원이나 증가했다. 686억. 두 배가 넘는 규모다.

회사에 갑자기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부채의 내용을 뜯어보면, 선수금에서 약 340억원이 증가했다.

 

선수금은 '미리 받은 돈'이다. 일반적으로 하나의 제품에 제작기간이 오래 걸리고 거액의 비용이 들어가는 경우, 일정액의 돈을 미리 주고 받는 경우가 있다. 이를 주는 입장에서 선급금, 받는 입장에서 선수금이라고 한다. 조선업에서 배 하나를 만드는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로 미리 일정액의 돈을 주고 받는다.

 

선수금은 미리 받은 돈이다. 모든 거래는 계산이며 주고받기다. 주면 받아야 하고 받았으면 줘야한다. 그것이 장사다. 

그런데, 회사가 돈은 받았는데 아무 것도 주지 않았다. 향후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을 의무가 회사에 발생했기 때문에 재무상 부채로 계산한다. 선수금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가고 나면 매출로 잡히고 결국 이익이 된다. 따라서 빅텍에 선수금이 증가한 것은, 일감의 증가이기 때문에 부채이지만 좋은 부채로 해석할 수 있다. 

 


 

3. 빅텍의 최대 주주는?

 

빅텍 주주 구성
빅텍의 최대 주주

 

최대주주 : 박승운 = 27.9%
계                       =  29.9%

 

 

 

 


<스페코>

 

 

스페코 기업 이미지
스페코 기업 이미지

 

1. 스페코는 무엇을 파는 회사일까?

 

사업 모델
1. 플랜트 사업
2. 풍력 부문
3. 방산 설비

 

매출은 풍력 부문이 가장 높다. 65.28%이다. 방산 테마로 유명하지만, 방산 부문 매출은 아주 낮은 편이다. 3.40%이다.

 


2. 스페코의 최대 주주는?

 

2020년 1분기 기준 스페코의 최대 주주
2020년 1분기 기준 스페코의 최대 주주

 

최대 주주 : 김종섭 = 39.42%
계                         = 43.14%

 


3. 스페코의 실적은?

스페코 재무 실적
스페코 재무 실적

 

2020년 1분기 실적은 코로나 영향을 감안한다면 최근 추세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퍼스텍>

 

1. 퍼스텍은 무엇을 파는 회사일까?

퍼스텍 사업 모델
퍼스텍 사업 모델

사업모델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 + 보안서비스 개발

 

무기 및 총포탄 제조업에서 100%의 수익을 내고 있다. 

 

퍼스텍의 유도 무기
퍼스텍의 유도무기 분야

 

 

유도무기 분야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회사이다. 현무, 천마 등에 구동장치 유도조종장치 등을 공급한다.

 

 


 

2. 퍼스텍의 실적은?

퍼스텍 실적
퍼스텍 실적

 

매출은 줄어 들고 있고, 영업이익은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부채비율은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692%이다.

 

재무상태가 상당히 나빠 보인다.

 


 

3. 퍼스텍의 최대 주주는?

퍼스텍 주주 구성
퍼스텍 주주 구성

 

김근수외 4명이 46.28%를 보유하고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결론>

 

대북 테마가 생기면 테마주는 오릅니다. 빅텍과 스페코, 퍼스텍은 방산 테마주에서 소위 대장주로 불리는 주식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회사의 부채비율은 높고 영업이익은 낮습니다.

테마 시에 단기투자로서 적합하지만, 장기투자로서는 의문입니다.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고평가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잘 못 사면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투자를 고려한다면 초단기 투자로서 접근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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