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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 테마주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관련주 정리

 


보톡스(보툴리눔 톡신 ) 관련주 정리


 

보톡스 제품



1.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으로 살펴보는 보톡스 관련주

 

시기총액 별 보톡스 관련주 : 2021년 7월 26일 기준

 

  • 1. 휴젤
  • 2. 대웅제약
  • 3. 메디톡스
  • 4. 파마리서치
  • 5. 휴온스 글로벌
  • 6. 휴온스
  • 7. 한국비엔씨
  • 8. 제테마
  • 9. 알에프텍
  • 10. 디에스케이



보톡스 관련주 중에서 휴젤의 시가총액이 3조 원으로 가장 높다. 디에스케이는 2200억 원으로 가장 낮다.

영업이익으로 살펴보는 보톡스 관련주 내림 차순 : 2020년 영업이익 기준


2020년 영업이익 기준으로 살펴보면, 휴온스글로벌의 영업이익이 가장 높고, 메디톡스는 371억 적자를 기록했다.

현시점에서 보톡스 관련주 중 휴젤이 시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메디톡스는 2020년, 영업 이익에서 크게 적자를 기록했지만 시총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대웅제약과의 소송전으로 인한 비용이 컸다. 여전히 메디톡스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있는 것 같다.


2. 보툴리눔 톡신이란 무엇인가?

 

모든 약은 독이다.

보톡스는 미국 엘러간 사에서 만든 상품 이름이다.

Botulinum Toxin의 머릿 글자를 따서 Botox라는 상표명을 만들었다고 한다. 보툴리눔 톡신은 인류가 지금까지 발견한 독소 중, 가장 독성 물질이다.

보툴리눔이라는 어원은 소시지(botulunus, 라틴어)에서 나왔는데 소시지가 썩으면서 발생하는 독이라는 의미에서 보툴리눔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소시지 독이 보툴리눔 톡신의 출발점이다.

처음에는 치료용으로 보툴리눔을 사용했지만, 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쁘티 성형에 쓰이게 되었다.
의료 시장에서 미용 목적으로, 주로 주름 개선 효과를 위해 보툴리눔을 사용한다.

예뻐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이 지속되는 한 보툴리눔의 매출은 지속될 것이다.


 

3. 국내 보톡스 시장 추이

 

1> 1995년 엘러간의 보톡스 국내 사용 승인과 보톡스 열풍

보톡스는 1995년, 국내에서 사용 승인을 받는다. 그 유통은 대웅이 맡게 된다. 쁘띠 성형의 열풍과 함께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엘러간의 보톡스가 시장을 개척하고 주도한다.

 

2>2006년 메디톡스의 보톡스 제품 개발 성공과 시장 점유율 1위

메디톡스는 2006년 세계에서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2년 만에 국내 시장 1위로 올라선다. 대웅은 유통의 부진으로 인해 엘러간으로부터 판권을 회수당하는 굴욕을 겪는다.

 

3> 2009년 휴젤의 보툴렉스와 독일 멀츠의 제오민 등장

2009년 보톡스 시장에 휴젤의 보툴렉스와 독일 멀츠의 제오민이라는 새로운 회사의 제품이 등장하면서 국내 보톡스 시장은 공급 경쟁이 발생하게 되고, 시장의 대중화가 이루어진다.

 

4> 2014년, 대웅제약 나보타 출시

보톡스 시장에서 멀어졌던 대웅제약이 나보타를 출시해 보톡스 시장에 다시 뛰어든다.

 

5> 2016년, 메디톡스 <균주와 제조 공정> 관련 대웅제약 소송 제기 / 휴젤 시장 점유율 1위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균주를 훔쳤다고 주장하면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분쟁하는 사이 휴젤은 국내 보톡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6> 2019년, 휴온스 글로벌, 국내 네 번째 보툴리늄 톡신 리즈톡스 출시 / 파마리서치 바이오, 리엔톡스 수출 허가 획득

 

7>2020년 종근당 원더톡스 출시 / 6월,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제품, 식약처 품목 허가 취소

종근당은 원더톡스라는 보톡스 제품을 출시했고, 메디톡스의 제품은 식약처 품목 허가 취소로 판매가 중단되었지만,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현재는 판매되고 있다.

 

8> 2021년,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균주와 제조 공정> 관련 분쟁은 지속되고 있다.

 


 

4. 시장 전망

국내 시장은 1500억 원 규모, 글로벌 시장은 6조 40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가장 큰 시장은 미국, 유럽, 중국 시장이다.
미용에 관심이 많은 선진국이 국내 기업의 주요 타깃이다.


 

5. 보툴리눔 톡신 허가 현황

 

1. 보톡스 엘러간 1996
2. 디스포트 입센 1999
3. BTX A 한올바이오 파마 2002
4. 메디톡신 메디톡스 2006
5. 보툴렉스 휴젤 2009
6. 제오민 멀츠 2009
7. 나보타 대웅제약 2013
8. 이노톡스 메디톡스 2013
9. 리즈톡스 (2019 내수 변경) 휴온스 글로벌 2016
10. 리엔톡스 파마리서치 바이오 2019
11. 원더톡스 종근당 2019
12. 비에녹스 한국비엔씨 2020
13. 하이톡스 한국비엠아이 2020


리엔톡스와 비에녹스, 하이톡스는 수출용 허가를 획득한 기업이다. 국내에서 품목 허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품이 판매되지 않는다.


<보툴리눔 톡신 관련주 정리>


1. 보툴리눔 톡신은 인류가 발견한 가장 강한 독성 물질인데, 치료용과 미용용으로 쓰이는데, 국내에서는 주로 주름 개선의 미용 목적으로 쓰인다.

2. 엘러간의 보톡스가 국내에 출시된 이후, 엘러간 ➞ 메디톡스 ➞ 휴젤 의 순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 국내 시장 1위를 달성했다.

3. 2020년 기준, 국내의 보툴리눔 톡신 국내 시장은 1500억 원 규모이고, 점유율은 1. 휴젤 2. 메디톡스 3. 대웅제약 4. 휴온스 글로벌 5. 기타 수입제품이다.
휴젤과 메디톡스가 시장 쟁탈전을 하는 가운데 대웅제약과 휴온스 글로벌이 도전하는 형국이다.

4. 파마리서치,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의 제품은 아직 국내 품목 허가를 받지 못했다.

5. 보툴리눔 톡신의 국내 시장은 한계가 있다. 미국, 유럽,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국내 기업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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