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다리 스튜디오 !
생소하지만 톡톡 튀는 기업 이름인데요.
어떤 기업인지 알아보기 전에 주주 구성을 먼저 살펴볼게요.
최대주주 : 다우데이타 53.25%
관계자 비율 : 62.02%
다우데이타를 포함한 대주주 지분이 무려 62%나 됩니다.
그만큼 시중에서 유통되는 물량은 적을 것입니다.
다우데이타의 지분구조에 대해 잘 분석해 놓은 블로그가 있어 링크를 걸어 둡니다
다우데이타 지배 구조
이머니, 다우데이타, 다우기술, 키움증권까지 상당히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관련 회사 중에 상장된 회사만 7개가 있습니다.
델리툰 인수
최근 키다리 스튜디오가 이슈의 중심에 선 이유는 델리툰 인수 때문인데요.
2019년 7월 02일입니다.
델리툰은 프랑스 국적의 기업입니다.
양수금액은 23억
지분 60%
양수 공시가 뜨자,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공시 발표한 당일 무려 18.88%나 상승했습니다.
영업일 기준으로 9일 뒤, 2019년 7월 15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키다리 스튜디오 + 델리툰
시장은 <키다리 스튜디오>와 프랑스 웹툰 플랫폼 1위 기업인 <델리툰>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사업부문 = 웹툰 + 웹소설
사업부문을 보면 2019년으로 반도체 사업이 종료되었고, 남은 사업은 <웹툰과 웹소설> 부문인데요, 2020년 1분기에는 웹소설 부문에서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매출 또한 감소했습니다. 반면 웹툰 부문에서는 27억에서 89억으로 매출이 3배 이상이나 성장했습니다.
웹툰의 성장성
향후 키다리 스튜디오의 핵심 키는 웹툰 사업이 될 것 같습니다.
웹툰의 활용성
스낵 컬처 + IP의 활용
스낵 컬처 :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스낵처럼, 짧은 시간에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트렌드. 자투리 문화라고도 한다.
자료출처 : 위키백과
스낵 컬처는 바쁜 현대 사회에서 이동 중이나, 잠시 짬을 내, 쉽고 가볍게 문화를 즐기고 싶은 욕구를 반영한 현상입니다.
이 문화를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기가 있는데, 스마트폰입니다.
스낵 컬처 = 바쁜 현대 사회 + 스마트폰 + 문화적 욕구
스낵 컬처의 대표적인 주자 중 하나는 웹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툰 사업에서 또 하나 중요한 포인트는 IP( Intellectual Property)입니다. 웹툰 사업은 웹툰 콘텐츠 수입 외 다른 사업에서의 활용도도 높은데요. 웹툰을 이용한 드라마, 영화, 캐릭터 사업 등의 다양한 방법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여성향 웹툰 플랫폼 봄툰
웹툰 플랫폼은 단연 네이버와 카카오가 압도적입니다. 포털과 모바일을 기반한 전 국민 네트워크인 카카오와 네이버를 상대로 플랫폼 경쟁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봄툰이 여성향 전문 웹툰 플랫폼으로서 시장에서 어떻게 성장을 하느냐도 키다리스튜디오의 관건인 것 같습니다.
손익계산서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을 보면 10억입니다. 2019년 1분기 3억에 비해 세 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2020년 6월 03일 기준으로 시총은 1000억에 이릅니다. 1분기 영업이익 10억에 비해 주가는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습니다. 시장은 키다리 스튜디오의 성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키다리 스튜디오 주가의 쟁점
1. 웹툰 콘텐츠 확보와 IP를 통한 부가적인 수익 창출
2. 봄툰과 델리툰을 통한 웹툰 플랫폼 경쟁
3. 고평가 된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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