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톡스 신화, 메디톡스의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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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톡스 신화, 메디톡스의 추락>

 

 

 1. 사업모델

메디톡스 사업

메디톡스의 매출은 93.1%가 보툴리눔톡신, 필러에서 나온다. 

미용시술에서 필러와 톡신의 차이는 펴주기와 채우기라고 한다.

 

news.mt.co.kr/mtview.php?no=2019030612445999918

[줌인드럭]보톡스와 필러 차이점? "펴주기와 채우기" - 머니투데이 뉴스

 

메디톡스의 최대주주는 18.81%의 지분을 가진 정현호 씨다.

 

메디톡스 주주구성

 

2. 주가 변화

메디톡스 10년간 주가변화

메디톡스 3년간 주가변화

최고가 : 2018. 7. 13 = 813,819원
현재가 : 2020.6. 18 = 122,000원

지난 2년 간 큰 폭의 하락을 했다. 메디톡스의 성장이 멈추기도 했지만 메디톡스를 둘러싼 수많은 사건사고와 잡음이 있었다.

 

 

3. 실적

메디톡스 실적

<매출액의 변화>
2017년 1812억
2018년 2054억
2019년 2059억

<영업이익의 변화>
2017년 870억
2018년 855억
2019년 257억

매출액에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큰 폭의 변화가 있었다. 연구개발비가 증가했고, 특히 관리비에서 큰 폭의 증가가 있었다. 

 

 

메디톡스 실적

2019년 3분기에 실적이 크게 나빠졌다. 4분기에는 적자로 돌아섰고, 2020년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4. 메디톡스 관련된 이슈

 

 1> 메디톡스, 대웅제약의 '나보타' 균주 전쟁

news.joins.com/article/23452401

대웅제약 vs 메디톡스 6차전, 끝 안 보이는 ‘나보타 분쟁’

 

2019년 2월 대웅제약의 보툴리늄 톡신 제품인 나보타는 미 FDA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획득했다. 그런데 나보타 출시 이전부터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신들의 균주를 훔쳤다고 주장했다. 

둘의 갈등은 한국과 미국에서 지루한 공방전과 소송전으로 이어졌다. 

 

 

2> 생산공정 조작 의혹, 전 식약처장 메디톡스 차명 보유 의혹

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161171

메디톡스 제품 생산공정 조작의혹 '일파만파' - 메디팜스투데이

 

3> 메디톡스, 검찰 압수 수색

www.mk.co.kr/news/stock/view/2019/12/1088026/

[특징주] 메디톡스, 검찰 압수수색 소식에 하락 - 매일경제

 

4> 검찰, 메디톡스 정현호 불구속 기소

www.sedaily.com/NewsVIew/1Z1IE6DBJD

'보톡스 불법 제조유통 혐의'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 불구속 기소

 

5> 식약청, 메디톡신 시장에서 퇴출(2020.06.18)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18/2020061800439.html

토종 1호 보톡스 '메디톡신' 퇴출... 식약처, 품목허가 취소 확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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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결론

메디톡스가 시장에서 대형 기업으로 성장해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드라마틱하다.

정현호 씨가 보톡스 균주를 연구해서 상업화한 한 공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옛 스승인 양규환 전 식약처장과 얽힌 일이라든지, 조작 의혹에서 시장에서 퇴출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거버넌스 측면에서 문제가 있어 보인다. 

 

메디톡스는 검찰의 조사와 별개로, 분명 경험이 있는 회사이다. 미용시장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이다.

메디톡스가 향후 시장에서 사장될지 재기할지는 톡신과 필러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