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제이엠 게임즈>는 어떤 회사일까?
1.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주주 구성
최대 주주 : 민용재 = 11.23%
계 = 22.21%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최대 주주는 민용재 씨입니다.
민용재와 관계자의 총 지분율은 22.21%로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약간의 주목이 필요한 부분은 최대주주의 지분이 <2019년 3분기> 대비 조금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2019년 3분기 최대 주주 지분 구성
민용재 : 10.15%
린코너스톤 : 5%
계 : 19.35%
민용재씨와 민용재 씨와 특별 관계에 있는, 린코너 스톤의 지분이 각각 10.15% ➞ 11.23%로, 5% ➞ 7.43%로 늘어났습니다.
민용재 씨와 린코너 스톤의 지분이 늘어나는 유상증자를 할 때, 다른 기업들도 참여했는데, 그중 넷마블이 있습니다.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유상증자에서 가장 많은 주식을 배정 받았습니다.
넷마블 배정 주식 : 2,482,270
신주 수 : 8,510,640
조달 자금 : 12,000,002,400원
액면가 : 100원
신주 발행가액 : 1410원
조달 자금 120억 원.
액면가 100원, 발행가 1410원인 신주는 2019년 12월 5일 상장됩니다.
넷마블의 지분은 7.68%에서 11.06%로 늘어납니다.
민용재와 넷마블의 최대주주인 방준혁의 친밀한 관계가 넷마블이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계기로 보입니다.
YJM - 민용재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든 YJM 게임즈는 무엇을 파는 회사일까요?
2. 와이제이엠 게임즈 사업 모델
와이제이엠 게임즈는 <진동모터 사업부문>과 <게임 사업부문> 두 개의 사업부문이 있습니다.
이름은 게임회사이지만 현재까지(2020년 1분기 기준) 게임부문에서의 매출은 3.29%에 불과하고, 나머지 96.71%는 진동모터 사업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진동모터의 대부분은 스마트폰 용인데, 벨소리 대신 진동을 만들게 하는 모터입니다.
민용재 씨는 한 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포트리스'를 개발했고, 넥슨에서 사업 총괄이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게임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회사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VR분야나 모바일 게임 분야에서 성과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원이멀스와 액션스퀘어
원이멀스는 VR콘텐츠 전문 기업입니다.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VR사업의 중심으로 생각됩니다.
원이멀스의 최대주주는 와이제이엠 게임즈이고 넷마블과 민용재, 주연테크가 주요 주주로 올라 있는 비상장 회사입니다.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원이멀스에 대한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지분율은 26.11%입니다.
액션 스퀘어는 4사업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어 있는 게임 개발회사입니다.
2019년 9월, 와이제이엠 게임즈는 액션 스퀘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결론>
와이제이엠 게임즈는 2020년 1분기 기준에서. 부채비율은 낮지만 이익은 거의 못내고 있는 상태입니다.
진동모터 사업부문은 스마트폰의 매출에 영향을 많이 받는 비즈니스 모델이고, 기업 자체적으로는 새롭게 개발한 더 소형화된 진동모터인 BLDC를 마케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의 성장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산업이 성장하면 진동모터 사업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회사의 성장은 게임 사업 부문인 것 같습니다.
게임이라는 회사의 타이틀 답게 당연하게도 게임 사업의 성장이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미래를 좌우할 것 같습니다.
와이제이엠 게임즈, 원이멀스, 액션스퀘어, 넷마블과의 상호 관계와 시너지의 결과가 나오는 시점이, 와이제이엠 게임즈의 주가가 움직이는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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