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기가 쉽지 않은, 힘든 세상입니다.
카카오의 주가는 최근 폭락 중입니다.
국민 밉상이 된 카카오,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요?
카카오가 어디에서 어떻게 돈을 버는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 사업 분석은 주로
카카오가 제시한 2022년 2분기 IR자료와 2022년 반기 보고서 기반입니다.
따라서 카카오의 장밋빛 전망과 계획이 담길 수 있습니다.
1. 카카오 공동체
카카오에서 자체적으로 분류한 비즈니스 모델
0. 카카오 메신저 사업
1. 테크핀
2. 콘텐츠
3. 신사업
4. 투자
카카오는 IR자료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란 이름으로 그룹이 진행하는 전체 비즈니스를 분류했습니다.
비즈니스의 중심에는 메신저 서비스가 있고 메신저 기반 광고, 톡, 커머스 사업을 합니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합니다.
금융 사업의 테크핀, 콘텐츠의 카카오엔터, 투자 부문의 인베스트먼트, 신사업 부문의 모빌리티, 블록체인 사업 등입니다.
0. 카카오 메신저
카카오는 메신저를 통해서 광고, 톡, 커머스 사업을 진행합니다.
1. 테크핀
테크핀 비즈니스 모델에는 카카오 뱅크와 카카오 페이가 있습니다.
2. 콘텐츠
콘텐츠 사업 모델에는 카카오 게임즈,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픽코마가 있습니다.
3. 신사업
신사업에는 카카오 모빌리티, krust universe, 카카오 브레인, 카카오 엔터프라이즈가 있습니다.
4. 투자
투자 사업에는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벤처가 있습니다.
0. 카카오 메신저
카카오의 매출은 크게 플랫폼과 콘텐츠 부문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매출
1. 플랫폼
톡 비즈
포털 비즈
플랫폼 기타
2. 콘텐츠 부문
게임
뮤직
스토리
미디어
2022년 반기 기준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카카오 전체 매출에서 52.3%를 차지합니다.
제품으로는 톡 비즈, 포털 비즈, 플랫폼 기타가 있습니다.
카카오의 플랫폼 사업 기반은 카카오톡 메신저입니다.
모바일 메신저는 우리나라에서 독점을 넘어 거의 유일한 메신저로 활용됩니다.
이를 기반으로 카카오는 전체 광고 시장에서 톡 비즈의 광고 매출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은 15%입니다.
카카오의 커머스 사업
카카오의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 사업의 본질은 광고와 커머스라고 밝혔습니다.
커머스란 아직도 명확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개념 같습니다. 단순하게는 이커머스의 형태로, 온라인을 통해서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커머스 사업 확장을 위해 2021년 여성 의류 플랫폼 1위인 지그재그를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
카카오 모빌리티는 최근 매각 이슈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재무적 투자자의 엑시트를 위해서 카카오가 지분을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려는 계획이었는데 성사되지는 않았습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카카오 내에서도 아주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2021년 GS리테일이 투자를 했을 때, 650억 원 투자에 1.3%의 지분을 얻었습니다.
GS리테일은 카카오 모빌리티의 기업가치를 5조 원이상으로 평가했습니다.
최근 MBK파트너스가 지분 인수를 추진할 때, 기업가치는 8조 5000억 원으로 시장에서 언급됐습니다.
향후 카카오 모빌리티의 기업가치가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없지만,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미래 전망을 굉장히 밝게 보고 인수를 추진한 것 같습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 뱅크
카카오 페이와 카카오 뱅크는 금융 기업입니다.
일명 테크핀 기업으로, 기술을 기반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대출, 결제, 보험, 증권, 보험 비교 등 여러 면에서 기존의 금융 사업자의 영역과 겹치는 부문입니다. 국내 금융 시장은 한정적입니다. 정부의 규제 혁신이 없으면 금융 부문에서 카카오가 다른 금융 회사 대비 놀라운 성과를 거두기는 어렵습니다.
기존 금융 기업이 기술 기업으로 변모한다면 카카오만의 강점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카카오 뱅크와 페이가 금융시장에서 난국을 어떻게 돌파할지 궁금해집니다.
블록체인 사업
카카오는 클레이튼 기반의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 중입니다.
다른 블록체인 기업의 중심에 클레이튼을 놓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가상경제, NFT, 암호화폐는 다가오는 우리의 미래 사업입니다.
카카오의 뮤직, 스토리, 미디어 사업
카카오의 뮤직 사업에는 국내 1위 음원 유통 플랫폼인 멜론이 자리합니다. 멜론을 기반으로 음원의 제작과 유통 사업을 진행합니다.
스토리 사업에서는 스토리 IP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글로벌 IP를 하나라도 발굴하면 다른 분야와 엄청난 시너지를 거둘 수 있습니다.
스토리 사업에는 픽코마가 있습니다. 미디어 사업은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사업입니다. 카카오는 다수의 매니지먼트 회사와 작가, 감독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최근 뮤직, 스토리, 미디어 사업을 합병해서 카카오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 카카오엠 + 멜론 컴퍼니의 합병입니다. 시장가치는 최소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리>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 기반 기업입니다.
그런데, 다양한 자회사를 인수해서 사업을 합니다. 사업은 아주 많고 그 내용도 복잡합니다.
<카카오 주가 전망>
카카오는 이제 지주사입니다.
지주사 디스카운트를 충분히 받고 있습니다.
연결 회계로 자회사의 수익을 회계상 반영하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카카오란 기업 자체가 자회사의 성장과 관계없이 성장하려면 비즈니스 모델은 단 하나입니다.
한국의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입니다.
카카오는 단순한 지주회사가 아니라 투자 지주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코카콜라 같은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고, 애플의 주주가 되고, 좋은 기업을 자회사로 두는 투자 지주사 모델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유통시장에서의 투자와 비상장 상태에서의 투자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통시장에서의 투자는 단순 수익을 위한 투자이지만 비상장 상태에 있는 기업을 인수해서, 재무적 투자자를 끌어들이고, 상장시켜서 엑시트 하려는 것은 그만둬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는 상장된 자회사 혹은 지분 회사의 배당을 높여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카카오 기업으로 자본이 들어와야 합니다.
회계상 이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또한 자본 유치도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다음 투자를 위해서도 카카오는 배당 수익을 통한 현금 확보가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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