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 per : 주식 기초
1. eps
영어로는 Earnings Per Share.
한국말로는 (한)주당 순이익?
주식 1주당 돈을 얼마나 벌어들였냐를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주당순이익을 구하는 방법은
<EPS = 당기순이익 / 총 주식수>로 알려져 있지만, 좀 더 정확하게는 다음과 같습니다.
당기의 순이익을, 평균발행 주식수(보통주+우선주)로 나누어 준 값입니다.
물론, 순이익은 비지배 부분을 제외한 지배부분만 해당됩니다.
EPS = 당기순이익(지배) / 수정 평균 발행주식수(보통주+우선주)
네이버의 EPS를 구하는 방법을 봐도 똑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 산수를 해보겠습니다.
1. 우선주 30주, 보통주 70주,
2. 4분기 합산 순이익이 16000원인데 지배부분 15000원, 비지배부분 1000원이라면?
15000 / 100(70+30) = 1500원. EPS = 1500입니다.
참고로 우리 나라 최고 기업인 삼성전자의 EPS를 볼까요?
2017년 5421원, 2018년 6024원으로 높았는데, 2019년에는 조금 많이 떨어졌네요.
2019년에 1주당 3천166원 밖에 벌어들이지 못했으니, 삼성전자! 분발해야겠습니다.
참고사항!
위의 표에서 참고로 볼 것은 수정 평균 주식수인데요. 주식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했기 때문에 주식수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20조 8천억이라는 엄청난 양을 소각했다고 합니다.
2. PER
주가 수익비율 (Price earning ratio, PER)
‘퍼’라고 부르는 PER은 '수익'과 '현재의 주식 가격'을 비교해보는 Ratio, 즉 비율입니다.
주가 수익비율(PER) = 주가 / 주당순이익 (EPS)
현재의 주가를 EPS로 나눈 산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1. 2018년 2019년, 1주당 벌어들인 돈인 EPS가 4000원으로 같다고 가정하고
2. 삼성의 2018년 초 주가는 48,000원, 2019년 초 주가는 36,000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50000 / 4000 = 12 36,000/ 4000 = 9
한 주당 일한 값인 EPS는 동일한데 '퍼'는 2018년이 12로 더 높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일반적으로 주가가 고평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산업별, 기업별 PER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네이버의 ‘퍼’는 62이고 현대차의 ‘퍼’는 8입니다. 그럼에도 아무도 네이버가 고평가 되어있다고 섣불리 말하지는 않습니다.
PER은 참고 지표이지, 그것이 중요한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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